영안라디오 <영안의소리> 시즌1 종료

      영안라디오 시즌1 종료 - 영안라디오

영안라디오 <영안의 소리> 시즌 1 종료 안내입니다.

영안라디오는 다양한 콘텐츠와 체계적인 방송환경 구축을 위해
영안라디오 시즌1을 종료하고 시즌2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영안라디오 시즌2에 관심 있으신 분과
디제이, 기술엔지니어 등 관련 재능으로 섬기고 싶으신 분은
연출 윤영기 집사, 기술 엔지니어 권상식 집사에게 문의해주세요.
영안라디오는 언제나 그랬듯 영안성도님들과 함께 만드는 방송입니다.

지금까지 영안라디오 <영안의소리> 시즌1을 사랑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 감사합니다.


영안라디오는 성도님들의 사연과 신청곡으로 꾸며집니다.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랍니다.

영안의소리 5회 (간증: 윤두현 집사)

      영안의소리 5회 - 영안라디오

방영일시: 2016년 8월 7일(주일)
간증: 윤두현 집사


저는 영안교회를 섬기고 있는 윤두현 집사입니다.

10년 전의 일이었습니다.

저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습니다.
근근이 직장을 다니며, 살려고 발버둥 쳤지만 상황은 점점 더 나빠지고 있었고
비참하고 암담한 미래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여러 가지 일들이 겹치면서 오랫동안 다니던 직장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무런 대비도 못하고 그만두고 나니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좌절과 절망 가운데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던 중
어릴 때 교회에 다녔던 기억이 나, 집근처에 있던 영안교회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어릴 때 교회 나가본 게 다였기 때문에 믿음도 작았고, 기도하는 방법도 잘 몰랐지만
이것밖에 답이 없다는 생각으로 교회에 열심히 나갔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교회에 나가다보니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것 같던 제게, 할 수 있는 게 하나가 생겼습니다.
주님을 붙잡고 떼쓰며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새벽마다 교회에 나와 통곡하며 기도했습니다.

어느 목요철야 시간에, 당회장 목사님께서 이틀 뒤에 복지관에서 행사할 때
식당봉사할 성도를 찾으시기에 자원하는 마음으로 신청했습니다.
그 동안 저는 봉사는 하지 않고 말씀 듣고 기도만 하고 있었는데,
주님께서 그런 저에게 헌신할 기회를 주셨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시작한 헌신의 기회는
조금씩 저에게
할 수 없는 일보다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게 해주었고
좌절과 절망 밖에 없던 저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예배를 드리고 봉사를 하며 10여 년을 지나는 동안
굴비 사업도 해보고, 보험 RC, 의류사업도 했었지만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이 모든 게 하나님의 섭리였던 것 같습니다.
비록 사업으로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10년 전의 제 모습과 10년이 지난 지금의 모습을 비교해보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나를 사랑하고 계시고, 하나님의 길로 인도해주셨나 하고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믿음이 부족했던 저를, 이렇게 교회에 상주시키셔서
밤낮으로 은혜의 말씀을 먹여주시고,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가 나오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은 주님을 향한 뜨거웠던 첫사랑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작은 이 간증이 영안 성도님들께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영안라디오는 성도님들의 사연과 신청곡으로 꾸며집니다.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랍니다.

영안의소리 4회 (간증: 이미희 청년)

      영안의소리 4회 - 영안라디오

방영일시: 2016년 7월 31일(주일)
간증: 이미희 청년


안녕하세요. 22살 이미희 청년입니다.

하나님은 분명 살아계시며 우리와 늘 함께하십니다. 선교를 준비하기 시작한 날부터 마치고 돌아온 날까지 단 하루도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지 않았던 날이 없었습니다. 인도로 떠나기 전 모든 것이 두려웠습니다. 50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 인도 문화, 순교에 대한 이야기까지… 걱정이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걱정과는 달리 하나님께서는 최고의 날씨와 환경을 허락하셨습니다. 당시 인도의 날씨는 한국이 더 덥다고 느낄 만큼 너무나도 좋았고, 신기하게도 우리의 사역이 끝나기만 하면 비가 내렸습니다. 청년들의 입에서는 감사의 찬양이 끊이질 않았고 우리는 매일매일 예배했으며 주님께서는 이 예배를 통해 우리의 연약함을 드러내시고 두려움을 담대함으로 바꿔주셨습니다.

저는 첫 번째로 슬럼가 아이들을 통해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어느 한명 빠짐없이 너무나도 순수하고 맑았으며 예배에 대한 기대와 찬양에 대한 즐거움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 아이들을 보며 정말 많은 사랑을 주고 싶었지만 결국 더 큰 사랑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제가 한걸음 다가가면 그 아이들은 열 걸음, 스무 걸음씩 저에게 다가왔고 낯선 저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었습니다. 말도 통하지 않지만 끊임없이 옆에서 얘기하고 달려와 안겨주었습니다.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저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았고 하나님께서 그 아이들을 변화시킬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두 번째로 시골교회에 방문했을 때 저에게 기도를 요청하던 아주머니와 할머니들의 모습에서 살아계신 주님을 경험했습니다. 처음 만난 분은 머리와 가슴이 아프다고 하셔서 손을 얹고 기도해 드렸고, 어떤 할머니가 아이 두 명을 데려와 기도를 요청하셨습니다. 그 이후에도 많은 분들이 기도를 부탁하셨습니다. 이 모습을 통해 이 분들이 정말 하나님을 만났고, 주님께서 모두 낫게 해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간절하게 기도를 부탁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주위에 아무것도 없는 시골이지만 주님께서는 이곳에서도 교회를 세우시고 이들의 예배를 받으시며 한사람씩 만나주시고 계셨습니다.

세 번째로 달리는 버스 안 밤하늘을 보고 주님께서 우리와 동행하신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교회 2곳을 방문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 버스에서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에 기뻐 찬양했습니다. 모두가 마음을 모으고 전심으로 찬양할 때 갑자기 하늘에서 번개가 치기 시작했습니다. 보통 번개가 치면 무섭다는 생각뿐이었는데 이번에는 하나님이 우리의 찬양에 응답하시고 기뻐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이 번개는 우리의 찬양이 끝날 때까지 계속되었습니다. 번개가 치면서 어두웠던 하늘에 빛이 가득해지고 순간적으로 하늘이 밝아졌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어두컴컴해서 구름 한 점 찾아볼 수 없었던 하늘도 주님께서는 한 번에 밝히실 수 있겠구나. 이처럼 지금은 온갖 우상들로 삭막하고 어둠이 가득한 인도 땅이지만 언젠가는 주님께서 빛으로 오셔서 꼭 이 땅을 환하게 밝히실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교의 모든 일정가운데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고 인도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느껴졌고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가 만난 모든 영혼들을 만나주시고 그들의 삶을 변화시키셔서 그 분들이 인도 땅 가운데 빛이 되어 다른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밝히는 주님의 자녀가 되기를 늘 기도할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복음에 빚진 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나님을 아는 가장 큰 축복을 허락하셨으니 이제 우리가 그 사랑을 전하기 원합니다. 8월의 청산도 국내선교를 통해, 더 나아가 우리의 삶 가운데, 하나님을 나타내는 거룩한 자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영안라디오는 성도님들의 사연과 신청곡으로 꾸며집니다.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랍니다.

영안의소리 3회 (간증: 정서원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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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시: 2016년 7월 24일(주일)
간증: 정서원 청년


저는 영안청년공동체의 정서원 청년입니다.

저는 중·고등학교 6년 동안 인도에서 유학생활을 했습니다. 3억 3천만 우상의 땅인 인도에서 홀로 신앙을 지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고, 외출을 한 달에 한 번만 허용하는 학교 규칙상, 매주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지만, 그런 환경 속에서도 늘 말씀을 보고 하나님 안에서 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런 저에게 하나님께서는 ‘복음의 메신저’가 되라는 말씀을 끊임없이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친구들의 반응이 두려워, 예수님 전하는 일을 미루고 또 미뤘습니다. 저에게 복음은, 전하고 싶고 전해야만 하는 일이었지만, 막상 친구들 앞에서 입을 열어 전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고, 복음전도 앞에 그렇게 혼자 갈등하며 6년이란 시간을 보내고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졸업 후 마지막으로 혼자 인도여행을 하려던 중에, 한국에 계신 엄마로부터 영안교회 청년부가 인도선교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제가 어렸을 때부터 복음전도를 소원하고 기도하던 것을 들으시고, 저에게 ‘기회’를 주셨다고 확신했습니다.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바로 한국으로 돌아와 늦게나마 선교팀에 합류해 2주간 준비하고, ‘혼자’가 아닌 ‘공동체’의 일원으로 인도로 나갔습니다.

어렸을 때, 가족을 떠난 인도 땅에서 제가 의지할 것은 하나님 뿐이었습니다. 찬양을 듣고 말씀을 보면 언제나 위로와 평안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인도 생활에 적응하고 편해지면서, 영적 갈급함은 사라지고 말씀이 없는 세상 친구들과 똑같이 생각하고 살게 되었습니다. 끊임없이 찾아오는 두려움과 외로움 때문에 말씀에 간절히 매달릴 때도 있지만, 그것도 잠시. 급한 일들이 해결되면 다시 갈급함이 없이 의무감으로 말씀보고 기도하는 모습으로 돌아오곤 했습니다.

인도에서 선교팀과 예배 드리던 중, 우리 개인은 연약하지만 공동체는 그렇지 않다는 기도가 마음에 깊게 와 닿았습니다. 하나님은 저에게 ‘영안청년공동체’라는 든든한 지원군을 붙여 주셨습니다. 서로 격려하고 사랑하며, 연약한 개인이 아닌 성령 안에 하나된 ‘공동체’를 통해 담대히 복음을 전하고 말씀을 실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저의 연약함 때문에 복음을 전하는 것이 두려웠는데, 이번 선교기간 동안 영안청년공동체와 함께 복음을 전하며, 연약한 저를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시고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 하나님을 만나고 나니, 복음전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조금이나마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선교기간 동안, 매일 아침 팀원들과 함께 말씀을 묵상하고, 아침에 주신 그 말씀으로 힘 다해 영혼들을 사랑하고, 그 날의 사역을 감당했습니다. 말씀을 중심으로 영혼을 만나니, 제 눈앞의 상황들과 인도가, 비로소 하나님의 시선으로 보이게 되었습니다. 지난 6년 동안 아무렇지도 않게, 아무 의미 없이 접한 이곳의 환경과 사람들이 저에게 큰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이 곳 사람들에게 복음을 왜 전해야 하는지 ‘하나님의 마음’으로 보고 깨닫고 나니, 유일한 구원자 되신 예수님을 모르는 인도 영혼들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이 점점 커졌습니다. 제가 만나는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오늘 저에게 붙여 주신 그 한 영혼이라는 생각에, 그 동안 무심코 지나치던 사람들이 너무나도 귀하고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예전부터 저는, “하나님이 왜 나를 인도로 부르셨을까”하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이것을 두고 기도도 많이 했었지만 끝내 답을 얻지 못해 답답했었습니다. 그런 제게 하나님은 이번 선교를 통해 이 땅으로의 ‘부르심의 소명’을 알려 주셨습니다. 저를 통해 이 땅에 이루실 그 분의 일이 있다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언제, 어떤 모습으로 사용될지는 모르겠지만, 저의 인간적인 두려움을 내려놓고 ‘부르심’에 ‘순종’할 때 저를 통해 이 땅에 이루실 하나님의 일들이 기대가 됩니다.


영안라디오는 성도님들의 사연과 신청곡으로 꾸며집니다.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랍니다.

영안의소리 결방공지

      영안라디오 결방공지 - 영안라디오

 

영안라디오 <영안의 소리> 결방 안내입니다.

더 나은 방송을 들려드리기 위해 영안교회 지하 1층, 음향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사가 완료되는대로 좋은 사연과 신청곡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그 동안 평안하세요.
영안라디오 <영안의소리>였습니다.

영안의소리 2회 (간증: 박양수 집사)

      영안라디오 2회 - 영안라디오

방영일시: 2016년 6월 19일(주일)
간증: 박양수 집사
신청곡: 예수전도단 <시선>


저는 청년부 부장으로 섬기고 있는 박양수 집사입니다.

14년 전, 마흔 살이 되던 해에, 저는 릭워렌 목사님 쓰신 <목적이 이끄는 삶>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신앙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이 세상에 보내신 분명한 목적, 오직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함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에 있었던 <왕의 재정> 김미진 간사의 부흥 집회는 저에게 다시금 하나님의 ‘저를 향하신 목적이 무엇’이며,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영적 성찰을 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저를 통해 가장 기뻐하실 일들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 해답은, 영혼 구원을 위한 도구로 사용되어지는 것이었습니다.
부흥집회 이후, 김미진 간사처럼 나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아프리카와 같은 영적으로 헐벗은 땅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복음을 알게 하는 일을 위해 남은 인생을 뜻있게 살아야하겠다는 다짐을 하며, 우간다에 있는 친구에게 연락하여 선교에 대해 상의를 하던 중에 미얀마 선교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는 주저 없이 자원하게 되었습니다. 미얀마 선교에 함께 하신, 당회장 목사님과 성도님들의 눈물겨운 헌신과 사랑을 보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한지를 깨닫고 보니, 복음에 미치지 아니할 수 없었던 사도 바울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더욱 더 감사한 것은, 저와는 비교할 수 없는 선교에 대한 사모함과 열정을 가진 청년들을, 선교의 동역자로 저에게 붙여 주셨다는 것입니다. 이번 달 27일부터 2주 동안, 힌두교와 이슬람이 전부라 할 수 있는 인도 땅을 향해 30명의 청년들이 선교를 떠나려고 합니다. 이들은 누가 시켜서 선교를 가려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가는 것이며, 100% 자비량으로 가게 됩니다. 130만원이나 되는 선교비를 마련하기 위해, 몇 달 전부터 힘든 아르바이트를 참아내며, 돈을 모으고, 매일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간절히 기도하며,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선교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들을 이렇게까지 하게하는 힘이 과연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바로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청년들이,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고,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자신을 살리기 위해 천하보다 소중한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십자가에서 죽이실 만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지 않고서는, 이제 스무 살을 갓 넘긴 저들이 저렇게까지, 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저는 청년부장으로서, 저들에게 있어 인생 선배이자 아버지 같은 존재이지만, 제가 그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주기보다는, 오히려 이처럼 많은 것을 배우게 되고, 이들이 주는 감동으로 눈물을 흘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랍니다. 지난 청년예배 때에, 우리 청년들로부터 받은 감동을, 그들에게 고백한 글을 소개하면서, 말씀을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나의 어여쁜, 영적 동지 여러분
저는 여러분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면서, 내내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는지 모른답니다. 이가연 목자의 인도선교 셀링을 보고 들으면서 말입니다. 선교를 가기 위해, 직장을 버려가면서까지, 선교를 가려 하는 한수정 청년의 선교에 대한 간절함과, 자신은 선교를 갈 수 없지만, 가고픈 열망을 담아 한명의 선교비를 한달 동안 아르바이트해서 감당한 정성경 청년의 소중한 마음, 그리고, 힘든 아르바이트를 견뎌가며 선교비를 장만하고, 자신의 시간과 물질을 드리며, 선교를 가고자 하는 여러분 모두의 마음을 생각하니 얼마나 대견스럽고 어찌나 예쁘던지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저를 울린 것입니다. 저도 이러할 진대, 사랑하는 여러분들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하실까요? 이런 청년들과의 만남은, 저에게는 큰 행운이며,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인도 선교 이후에도, 8월에 청산도 국내선교, 겨울에는 인도네시아 선교, 내년 여름에는 미안마 선교를 꿈꾸고 있습니다. 당회장 목사님의 선교에 대한 열망을 담아, 이 소중한 청년동지들과 함께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 지상 최대의 기적이라고 하는, 영혼을 구원하는 일을 위해, 혼신을 다하여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보람이 될 수 있는 청년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영안라디오는 성도님들의 사연과 신청곡으로 꾸며집니다.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랍니다.

영안의소리 1회 (간증: 김기현 집사)

      영안라디오 1회 - 영안라디오

방영일시: 2016년 6월 12일(주일)
간증: 김기현 집사
신청곡: 예수전도단 <온 맘 다해>


8년 전 쯤 몇몇 지인과 동업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식당까지 겸해 거의 2년 간 매출은 계속 상승세였지만, 잘되는 사업만큼 바닥 치는 것은 제 신앙심이었습니다. 동업자들이 크리스천이 아니다보니 주일 개념이 없었어요. 쉬는 날 없이 일에만 매달렸고, 저 역시 자연히 교회와는 멀어져 갔습니다.

체인사업은 보통 2년이 정점이라 매출이 오르면 신메뉴 개발과 상품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전문 경영인이 아니다보니 시기를 놓쳐 사업은 내리막길로 달리더군요. 발을 빼자니 투자금에 미련이 남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결국 집에 생활비도 갖다 주지 못할 형편에 이르렀습니다. 그 때, 물질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전에 먼저 신앙심을 회복하라는 주님의 부르심이 왔습니다. 그 날 이후 매일 새벽기도와 모든 공예배를 전부 참석했습니다.

당시 집은 신내동, 교회는 청담동이었기에 주일날은 새벽, 오전, 오후, 저녁 예배까지 4차례 교회와 집을 오갔습니다. 결국 온전한 예배생활에 무리가 왔고, 그렇게 저희 가족은 집 근처 교회인 영안교회로 옮기게 되었어요. 교회에서의 빠른 정착을 위해 영안축구동호회를 가입하고, 성가대 봉사도 하고, 기관도 빠지지 않고 참여해, 다음해부터는 임원을 맡아 교회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신앙이 회복되어 교회 중심으로 살아가자, 주방용품 도매업으로 가정경제도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어느 해 부흥회 기간, 강사목사님이 십일조를 떼어먹은 성도는 그 자리에서 일어나라 하셔서 양심껏 일어났습니다. 일 년이면 간헐적으로 빠뜨린 금액이 대략 300만원쯤 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드릴 헌금이 없어 고민 중일 때 교회 관리집사님이 제게 식기세척기에 대한 문의를 해오셨어요. 전 바로 하나님이 제게 기회를 주신다는 것을 깨닫고 자진해 헌신하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주방도매업을 하고 있으니 도매가로 계산한 금액이 떼먹은 십일조와 거의 일치했습니다.

하나님은 놀랍게 역사하세요. 마음만 먹으면 어떤 환경으로도 그 일이 되게끔 인도하십니다.


영안라디오는 성도님들의 사연과 신청곡으로 꾸며집니다.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랍니다.